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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플랫폼 위너드가 베트남 VIP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3일(현지시간) 위너드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더 레버리 사이공 호텔에서 의료 관광 시장의 성장성과 자사 핵심 서비스 ‘위너드 케어’를 소개했다.

위너드 케어는 비자발급 서비스부터 병원 예약 및 진단, 관광과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다.

해당 설명회에는 베트남 현지 VIP들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인플루언서,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기업 대표들, 부동산 자산가 등이 참가했다.

김준성 위너드 대표는 “위너드케어는 건강검진 뿐 아니라 문화 예술 관광, 쇼핑투어 등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타 플랫폼 대비 경쟁력이 있다”며 “건강검진 후 이상 발견시 즉시 입원 수속을 밟을 수 있고, 서비스를 통해 비자 연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베트남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국 건강검진 및 미용 시술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의료 관광 플랫폼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은 글로벌 헬스케어 순위 33위로 8위인 한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현지 주요 사망 원인인 뇌졸중, 심장질환, 폐암 등은 건강검진을 통해 사전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대표 질환인 만큼, 동남아시아 VIP 고객층을 중심으로 조기 검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너드는 국내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위너드는 약 300만달러(41억원) 규모 글로벌 투자를 유치했다”며 “중앙대학교 광명소하검진센터와 고대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VIP 전문 국내 성형외과 등과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가 4차례 걸쳐 인증한 병원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광명소하검진센터는 ‘스마트 헬스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 소견을 받은 환자에 대해 즉각적인 진료 대응이 가능하다.